[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조철 산업연구원 산업통상연구본부장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제7회 뉴스핌 중국포럼' 중 '글로벌 가치사슬(GVC) 변화와 한중산업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한국이 이러한 변화를 기회로 이용해 중국과 제품을 상호 구매하는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과거 일본 제품의 수준을 따라잡았던 것처럼 지금 중국이 한국의 수준을 따라오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국제 사회에 공동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거래선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반 소비자를 위한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등 거대한 시장을 기반으로 한 중국의 장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min103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