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기존의 6대에서 11대로 대폭 확대·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상구 주민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있다.[사진=사상구청] 2019.9.19. |
무인민원발급기는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신분증 없이도 지문인식으로 각종 민원서류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설치 장소에 따라 야간 및 공휴일에도 발급 받을 수 있다.
발급 가능 민원종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건축물 대장, 기초생활 수급자 증명,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 국세 납세증명, 건강보험 증명, 가족관계 증명, 부동산 등기사항 증명 등 12개 분야 86종이다. 발급기에 따라 발급 민원(75~86종)이 다를 수 있다.
김대근 구청장은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으로 지역 주민의 소소한 불편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사상구는 현재 구청을 비롯해 북부산세무서, 도시철도 사상역·냉정역, 사상 평생학습관, 백양낙조전망대 등 모두 1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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