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학습자 위한 한국어·한국문화 관련 콘텐츠 공동 제작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와 세종학당재단이 외국인 대상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과 김종환 네이버 어학사전&학습 리더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네이버와 세종학당재단이 한국어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왼쪽)과 김종환 네이버 어학사전&학습 리더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네이버] |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외국인 대상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지원에 다방면으로 협력한다.
우선 양사가 공동 제작한 한국어·한국문화 관련 콘텐츠들을 네이버 사전, 오디오클립, V LIVE 등 다양한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고, 우수 학습자 초청연수를 비롯한 세종학당 학습자 대상 장학사업 지원 및 교류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국내외 한국어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분야 발굴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네이버와 재단이 이번 우수학습자 초청연수를 계기로 네이버와 재단이 함께 한국어·한국문화 관련 우수한 콘텐츠를 보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모색, 전 세계 세종학당 학습자들의 꿈을 응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환 네이버 어학사전&학습 리더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만들어 갈 우수한 한국어·한국문화 콘텐츠들이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해외에서 보다 더욱 잘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앞서 한국어 학습자의 편의를 증진 및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는 등 한국어 학습 환경 발전을 위해 국립국제교육원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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