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내달 5일 내한한다.
수입·배급사 ㈜티캐스트 측은 19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직접 부산을 찾는다”고 밝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부산을 찾는 건 ‘세 번째 살인’ 개봉 이후 2년 만이다. 그는 7일까지 부산에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티캐스트]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 상영되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거장 감독의 신작 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화제작을 감독, 배우 등이 직접 소개하는 섹션이다.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전설적인 여배우(까뜨린느 드뇌브)가 자신의 삶에 대한 회고록을 발간하면서 그와 딸(줄리엣 비노쉬) 사이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작품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모국어로 연출하지 않은 첫 작품이자 최초의 해외 올로케이션 영화다.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국내에는 12월 정식 개봉한다.
한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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