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유럽 선진국가의 교육현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오는 10월4일부터 12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독일을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시의회 로고 [사진=대전시의회]

프랑스에서는 혁신학교를 방문해 운영현황 및 성과 등을 청취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 우수사례를 수집할 계획이다. 국립도서관과 유럽 최대 규모인 파리의 과학산업관 등 교육관련 시설에 대한 현지시찰도 할 예정이다.

독일에서는 뮌헨 청소년센터의 운영 현황과 실태를 파악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다.

주단위 교육자치를 시행하고 있는 뉘렌베르크 시청의 교육정책, 평생교육, 특색사업 등 시책 사례를 수집해 교육정책 발전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독일 오버우젤에 있는 대안학교를 방문해 교육과정, 운영사례 등을 청취하고 듀이부르크의 직업학교에서는 교육현장을 견학하고 교육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단장을 맡은 문성원 의원은 “이번 공무국외 출장은 유럽 선진도시의 수범적인 교육정책 자료 수집과 우수사례에 대한 현장 중심의 벤치마킹을 위한 것”이라며 “출장목적 달성과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