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5일까지 사업 선호도 투표 진행…시민참여 모바일 앱 활용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는 18일 나주시티호텔 별관에서 주민참여예산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그동안 읍·면·동 지역 회의 및 시민 제안 등을 통해 건의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심의·토의 및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민참여예산 워크숍 모습 [사진=나주시] |
오전에는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연구회 김광원 회장 초청해, ‘참여예산 현장모니터링 사례분석 및 결과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위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오후에는 분과별(총무복지, 미래전략산업, 안전도시건설)회의를 통해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한 관계 부서 설명 및 사업 제안자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효율적인 예산 편성을 논의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위원은 “전년과 다르게 관계 부서 설명으로 사업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제안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2020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한 폭넓은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이달 25일까지 ‘사업 선호도 투표’를 나주시민참여 모바일 앱에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워크숍에서 논의된 사항은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 분과별 사업 현장 확인 및 심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주민참여협의회를 통해 내년도 본예산 편성사업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