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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현장 IN] 박상현·강성훈·노승열·와타난넌드… '아시아 최강' 자존심 대결

기사입력 : 2019년09월18일 13:21

최종수정 : 2019년09월18일 13:22

KPGA 신한동해오픈 19일 개막

[인천=뉴스핌] 정윤영 기자 = 아시아 최강을 놓고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36·동아제약), 강성훈(32·CJ대한통운), 서형석(22), 재즈 와타난넌드(23·태국), 노승열(28), 이마히라 슈고(27·일본)은 1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 미디어데이서 우승 각오를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은 KPGA 통산 9승에 도전한다. 그는 "감도 너무 좋고, 자신감도 넘쳐 있다.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나왔기 때문에, 내일 돼봐야 알 것같다. 작년에는 너무 말도 안되게 잘 쳤다. 근데 올해는 코스는 러프가 너무 깊고 코스가 어렵게 세팅돼 있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PGA투어에서 활동중인 강성훈 역시 2018~2019 시즌을 마치고 오랜만에 국내 땅을 밟는다. 강성훈은 "아시아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나오는 시합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코스를 돌아봤지만, 오늘처럼 바람이 많이 불면,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 8월3일 제대한 '천재 골퍼' 노승열도 설욕을 다짐했다. 노승열은 "4년 전 아쉽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대회서 설욕하고 싶다. 2년만에 이런 자리에 왔다. 제대한 지 얼마 안됐지만, 그동안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안투어에서는 상금랭킹 1위를 기록중인 태국의 재즈 와타난넌드가 태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와타나넌드는 "과거에는 이 코스에서 고전을 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는 코스가 더 길고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자신감이 있어 희망적이다. 선수들이 경쟁하면서 서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SMBC 싱가폴오픈 그리고 6월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 공동주관으로 열린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시즌 2승을 수확한 바 있다.

올해부터 신한동해오픈은 국내 프로 투어 대회 최초로 KPGA,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3개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각 투어 상위 40여명 등 총 138명이 출전해 자존심을 가린다. 

공식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재즈 제인와타난넌드(태국), 노승열, 강성훈, 박상현, 김경태, 이마히라 슈고(일본), 서형석 (왼쪽부터). [사진= KPGA]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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