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경찰서는 17일 중동중학교를 방문해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등과 관련한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광양경찰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중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성폭력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살펴봄으로써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학교폭력 등 특별예방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광양경찰서] |
이번 교육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신종범죄 유형인 ‘대리입금’에 대한 소개와 함께 피해사례를 전하고,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는 등 피해예방 위한 집중 교육을 했다. 이에 학생들이 대리입금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는 계기가 됐다.
김현식 서장은 “특별예방교육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청소년 야간선도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했다.
광양경찰의 특별예방교육은 지난 16일 시작해 10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585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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