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한국배구연맹이 주관하는 공식 프로배구대회인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가 전남 순천시에서 개최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 제천시와 충남 보령시에서 남‧녀 대회가 분리 개최됐으나 올해는 통합해 여자부 경기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남자부 경기는 오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다.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사진=순천시] |
KOVO컵대회가 광주,전남 최초로 순천시에서 개최되면서 지역 배구팬들의 관심과 열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는 기존 V리그 13개 구단과 실업팀 3팀(수원시청, 양산시청, 국군체육부대)이 참가해 총 16개 팀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1일 오후 2시 KGC인삼공사와 도드람 2018-2019 V리그 통합우승팀인 흥국생명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6일간 의 대장정이 펼쳐진다.
여자부 A조는 KGC인삼공사,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수원시청이, B조는 GS칼텍스,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 양산시청으로 조별예선을 치르게 되며, 남자부 A조는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OK저축은행이, B조는 KB손해보험, 우리카드, 한국전력, 국군체육부대가 예선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티켓 예매는 한국배구연맹 통합 티켓 예매처(vticket.co.kr)에서 온라인 판매가 시작되며 현장예매는 경기시작 3시간 전 부터 구입가능하다.
대회 입장권을 제시하면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드라마 촬영장 등 관광지 3개소의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또한 위 3개소 중 관광지 입장권을 제시하면 프로배구대회 경기를 평일 5000원 주말 6000원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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