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공기관장 간담회서 경제·청년문제 등 하반기 사업 논의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청남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3차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성과와 하반기 역점 추진사업, 2020년 신규 시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부지사, 실·국장, 공공기관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2019년도 제3차 공공기관장 간담회’ 개최 모습 [사진=충남도] |
회의는 공공기관별 역점 추진과제 및 2020년 신규 시책 사업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연구원·충남역사문화연구원·충남여성정책개발원 등 3개 연구기관은 도의 미래를 이끄는 선도정책 연구,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역사문화 대중화 실현, 저출산·양극화 대응 및 성평등 도정 확산을 위한 연구 등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개발공사·충남경제진흥원 등 5개 경제기관은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1000호 추진과 함께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 도내 기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선다.
충남인재육성재단·충남청소년진흥원 등 4개 교육기관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 유학 장학사업, 충남시민대학 설립을 위한 기반 마련, 청소년 위기문제 예방을 위한 정책 제안, 운수 종사자 교육과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 등을 중점 추진한다.
충남문화재단·충남체육회 등 4개 문화체육 관련 기관은 광역재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재단 내부 역량 강화, 제65회 백제문화제 및 제28회 충남도민생활체육대회 성공 개최, 부여군장애인체육회 설립 사업 등을 수행한다.
천안·공주·서산·홍성 등 4개 공공의료원은 가정간호서비스 사업, 간호인력 확충을 위한 간호기숙사 건립 및 처우 개선방안 등의 내용을 보고했다.
양 지사는 “경영혁신을 통한 합리적인 경영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청렴도 자가 진단 등을 실시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도정의 다양한 정책들의 성공 여부는 공공기관의 역할에 달려있기 때문에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bb1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