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영플레이어상 후보’ 김지현 멀티골…강원FC, 2연승 질주

기사입력 : 2019년09월16일 08:44

최종수정 : 2019년09월16일 08:45

[푼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FC가 제주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강원FC 김지현[사진=강원FC]

강원FC는 지난 15일 오후 5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연승을 달렸다. 강원FC는 13승 6무 10패(승점 45)로 4위를 굳건히 지켰다.

강원FC는 4-3-3 포메이션으로 선발에 나섰다. 공격진에 조재완-김지현-정승용이 포진됐고 이현식-한국영-이영재가 허리를 맡았다. 나카자토-발렌티노스-김오규-신광훈이 골문을 지켰고 김호준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전반전 시작과 동시에 강원FC는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상대를 압박했다. 전반 11분 정승용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19분 이영재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김지현이 침착하게 팀의 첫 골을 성공시켰다.

선제골에 탄력받은 강원FC는 매섭게 공격을 이어나갔다. 전반 26분, 28분 연이어 위협적인 공격이 펼쳐졌다. 그러던 전반 36분, 다시 한 번 이영재가 김지현에게 패스로 연결했고 그대로 골 망을 흔들었다. 이후 김지현을 앞세워 상대를 괴롭혔지만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이 2-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상대가 선수를 교체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강원FC가 침착하게 대응해 공격을 저지했다. 강원FC는 후반 28분 이현식이 나오고 오범석이 들어가며 중원에 전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후반 32분 조재완과 김지현의 센스 있는 볼 터치로 상대방을 무력화시키며 나아갔지만 수적 열세로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 35분 정승용을 빼고 윤석영을 투입하며 수비의 안정화를 꾀했다.

후반 38분 제주 윤일록이 정확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수문장 김호준이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추가 시간에도 김호준의 활약으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원FC는 경기 내내 팀 컬러를 유지하며 좋은 경기를 펼쳤고 두 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2연승을 이어나갔다.

3연승에 도전하는 강원FC는 22일 울산, 25일 성남 원정 2연전을 치른 후 29일 홈으로 돌아와 인천과 맞대결을 펼친다. 

grsoon81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