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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단식으로 추석을…"노동존중 한가위는 정부·국회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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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11일 서울역 합동 기자회견
"삶의 벼랑 끝에서 농성·단식으로 추석 맞는 노동자들"
"자녀 논문관리커녕 학비도 힘들지만...정치인·재벌 권리만큼 존중받아야"

[서울=뉴스핌] 윤혜원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추석 연휴 전날인 11일 “삶의 벼랑 끝에서 농성과 단식으로 추석을 맞는 이들이 당장이라도 문제를 해결하도록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서 추석맞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이 존중받는 한가위는 정부와 국회의 의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노총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사 앞에서 추석맞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이 존중받는 한가위는 정부와 국회의 의무”라고 밝혔다. 2019.09.11. hwyoon@newspim.com

민주노총은 “정치인과 경제계 인사들이 눈앞의 이해와 책임 떠넘기기에 빠져 허송세월하는 동안 최소한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협약 비준과 제도 개선은 뒷전으로 밀리거나 오히려 개악되고 있다”며 “특수고용 노동자는 날로 늘고 ‘노조 아님’ 통보를 받은 전교조와 삶터를 잃은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은 법 테두리 밖에 쫓겨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녀 논문이나 스펙관리는커녕 학비조차 대기 힘든 노동자 권리가 정치인이나 재벌총수 권리만큼 존중받길 염원한다”며 “존경받아 마땅한 이들과 함께 ‘해 뜨면 노동하고 해지면 쉴 수 있는 사회’를 건설하도록 연대하고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이회 민주일반연맹 서울일반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우리는 추석 연휴에도 서울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거리 청소, 분리수거, 주차장 관리 등 숨겨진 노동을 도맡는다”며 “이런 노동이 있어야만 추석 연휴가 운영될 수 있음에도 비정규직이란 명목 하에 차별된 임금을 지급받으며 쉬지도 못하는 구조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이병훈 금속노조 현대차전주비정규직지회장은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추석을 고용노동청 앞에서 보낼 예정”이라며 “15년 동안 대법원을 포함해 11번의 현대·기아차 불법파견 판결이 나왔음에도 정부는 직접고용 시정명령을 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법을 무시하고 노동자를 조롱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hw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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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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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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