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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정우영 골’ 한국, 투르크메니스탄 꺾고 월드컵 예선 첫승… 문제는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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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벤투호가 나상호와 정우영의 골로 월드컵 예선 첫 승리를 안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피파랭킹 37위)은 10일(한국시각)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1차전서 투르크메니스탄(랭킹 132위)을 상대로 2대0으로 승리, 첫 승리를 신고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황의조를 투톱으로 세워 다이아몬드 4-4-2 포메이션을 꺼내 이를 변형, 가동했다. 공격 2선에는 나상호, 황인범, 이재성이 나서고 수비형 미드필더는 정우영이 맡았다. 포백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구축하고 골대는 김승규가 지켰다.

골을 터트린 나상호(왼쪽)와 기뻐하는 손흥민. [사진= 대한축구협회]

안테 미셰 투르크메니스탄 감독의 말은 독이 됐다. 경기전부터 손흥민을 경계대상 1호로 꼽은 그에게 수비수들은 몰려들었다.

손흥민이 문전을 향하면 4~5명의 선수가 에워싸는 형국이었다. 자연스럽게 다른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났다. 전반12분만에 한국은 나상호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벤투는 상대의 밀집 수비를 대비한 준비 끝에 골을 얻어냈다. 손흥민은 이번에도 공수에서 맹활약, 승리를 도왔다. 

문제는 수비였다. 한국은 후반들어 집중력 부족을 보였댜. 상대 역습을 자주 허용했고 거세진 투르크메니스탄의 볼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 답답한 장면들이 여러번 나타났다. 다행인 점은 상대의 슈팅이 예리하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후반 중반 들어서는 체력 저하에 따른 잦은 패스 미스와 함께 집중력 저하를 나타냈다. 후반28분에는 손흥민이 수비에 가담, 공을 뺏어오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38분 정우영의 중거리 프리킥 골로 점수를 보탰다. 

전반7분 이용은 오른쪽 박스 모서리에서 정확한 패스를 했다. 이를 황의조가 머리를 갖다됐으나 빗나갔다. 3분뒤 황의조는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았으나 무위로 끝났다.

골은 12분만에 나왔다. 이용은 황의조를 보고 크로스를 건넸다. 상대 수비의 발을 맞고 튀어나오자 나상호가 오른발슛, 골망을 갈랐다. 수비 실책을 틈 탄 선제골이었다. 나상호의 A매치 8경기 만에 나온 데뷔골이다.

전반38분에는 김진수가 골을 보태는 가 싶었지만 노골이었다. 이미 자신의 팔에 맞고 떨어진 볼을 찬 핸들링 반칙이었다.

후반 들어 한국은 여러차례의 역습 상황을 맞았다. 세컨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등 고질적인 수비 불안이 만든 장면이었다.

벤투 감독은 후반20분 나상호 대신 권창훈을 투입, 진열을 정비했다. 이후 전반35분 프리킥 찬스에서 벤투는 다시 황의조 대신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투입했다.

키커로 나선 정우영은 후반38분 무회전 중거리 프리킥으로 상대 골망을 뚫었다. 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차낸 차낸 그의 볼은 상대 수비를 넘어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손흥민은 후반 막판 슛, 추가골을 노렸지만 빗나갔다. 김신욱 역시 추가시간 큰 키(196cm)를 활용, 머리를 갖다됐으나 여의치 않았다. 

첫승을 안은 벤투호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레바논(87위), 북한(118위), 투르크메니스탄(132위), 스리랑카(200위)가 속한 H조다.

10월에는 평양 원정 경기에 나선다. 10일 스리랑카와의 경기후 3차전은 10월1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서 열린다. 한국이 평양 원정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일정

2019. 09. 10. vs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전 승리
2019. 10. 10. vs 스리랑카(홈)
2019. 10. 15. vs 북한(원정)
2019. 11. 14. vs 레바논(원정)
2020. 03. 26. vs 투르크메니스탄(홈)
2020. 03. 31. vs 스리랑카(원정)
2020. 06. 04. vs 북한(홈)
2020. 06. 09. vs 레바논(홈)

대한민국이 투르크메키스탄을 상대로 월드컵 예선 첫승리를 이뤘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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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에이전트 '뮤즈' 호평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메타 플랫폼스(종목코드: META) 주가가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초반 657.86달러까지 오르며 전일 종가 613.48달러 대비 한때 7.23% 급등했다. 전날 저녁 공개한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Muse)'에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된 결과다. 메타 플랫폼스 로고 조형물 [사진=블룸버그] ◆ AI 투자, 드디어 수익화 시동 메타는 8일 저녁 '뮤즈'를 계층형 소비자 구독 상품으로 선보이며, 그동안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AI 인프라 투자를 소비자 매출로 연결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그간 시장에서는 메타의 설비투자가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던 만큼, 이번 발표는 그 답변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이번 주가 상승은 AI 관련주 전반에 대한 매수세라기보다 메타 개별 종목에 대한 재평가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즈호증권은 뮤즈가 완성도 높은 기능성과 무료 제공 방식을 앞세워 사용자 유치에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키뱅크 역시 목표주가 780달러를 유지하며, 시장이 메타의 AI 시장 내 입지와 제품 주기를 여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30조 달러 시장을 노리는 메타의 무기 애널리스트들이 메타를 주목하는 배경에는 방대한 소비자 접점이 자리한다. 모간스탠리는 전자상거래·여행·디지털 광고·일상 물류 등을 아우르는 소비자용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를 약 30조 달러로 추산했으며, 이 시장에서의 성패는 유통망과 소비자 데이터 접근성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등 이용자 기반을 이미 확보한 메타가 이 부문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별도의 선결제 비용 없이 제공되는 점, 전용 보안 가상머신 '뮤즈 시큐어 VM' 등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도 초기 사용자 확보에 도움이 될 요소로 꼽힌다. ◆ 신중론도 여전 다만 이번 출시만으로 주가의 지속적인 재평가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신중한 시각도 공존한다. 과거 페이스북 쇼핑이나 메타버스 사업이 초기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실제 사용자 확보와 참여도에 대한 증거를 먼저 확인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키뱅크는 사용자 참여도를 성공의 1차 척도로 보고 수익화는 시간을 두고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모간스탠리 역시 뮤즈를 아직 기업가치에 반영되지 않은 장기 수익 상승 요인으로 지목하면서도 확실한 이용 행태 데이터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 알파벳에도 번지는 긴장감 이번 출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GOOG)에도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쇼핑·여행·일정 관리 등 전통적으로 검색에서 시작되던 소비자 활동이 AI 에이전트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모간스탠리는 뮤즈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검색 시장에 새로운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알파벳이 제미나이 개발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kimhyun01@newspim.com 2026-09-1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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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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