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청북도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자살예방 추진 실적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됐다.
도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 추진실적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충북도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 추진실적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충북도] |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년도 자살예방 추진 실적에 대해 3개 부문(기본체계, 시행과정, 성과)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충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은 자살예방 추진과 관련 기본체계, 시행과정, 성과 모두 전국 평균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지역현황 분석, 정책적 노력, 도와 경찰청·시군 간 정보공유를 통한 응급개입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충북도는 도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예산을 전년 66억원에서 13억원 증액한 79억원(국비 포함)을 편성, 자살 예방사업을 확대 추진해왔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살예방시행계획에 따라 내실 있게 사업을 수행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도민 자살률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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