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통일부 "北, 태풍 피해 주시 중…지원 언급할 단계는 아냐"

기사입력 : 2019년09월09일 11:30

최종수정 : 2019년09월09일 11: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北 매체 "태풍으로 5명 사망… 458㎢ 농경지 피해"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이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는 아직 대북지원을 고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대북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일단 북한의 어떤 구체적인 피해상황 보도를 유심히 봐야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또한 북한 내에 상주하고 있는 재해·재난관련기구들이 있다"며 이들의 피해규모 집계 발표 등의 내용도 살펴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

전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태풍 관련 보도를 통해 "국가비상재해위원회에서 현재까지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5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전국적으로 210여동에 460여세대의 살림집과 15동의 공공건물이 완전·부분적으로 파괴되거나 침수됐다"며 "4만6200여정보(약 458㎢)의 농경지에서 작물이 넘어지거나 침수·매몰됐다"고 했다. 여의도 면적(2.9㎢) 157배에 달하는 농경지가 태풍 피해를 입은 것이다.

아울러 북한 관영 매체가 비교적 빠른 시일 내 태풍 피해 규모를 집계·보도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 대변인은 "과거에 비해서 신속하게 보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