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 7일 오후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서 벗어남에 따라 본격적으로 피해복구 작업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태풍 ‘링링’과 관련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접수된 피해상황은 주택 지붕파손·가로수 전도(쓰러짐)·비닐하우스 14동 파손 등 시설피해 270여건이다.
경기 평택시가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 복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평택시청] |
시는 지난 7일부터 공무원 200여명 등 인력 900명과 장비 46대를 투입해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접수된 피해상황 외에도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 관련부서와 읍면동별 자체 피해조사를 실시 중이며 쓰러진 가로수·파손 교통표지판·도로주변 잔여물 수거 등 자체 복구가 가능한 부분은 신속하게 수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무엇보다도 태풍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없어서 다행”이라며 “피해상황을 철저히 조사해 다가오는 추석 전에 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