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4 가구 제외한 대부분 복구 마쳐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초태형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휩쓸고 가면서 16만호 이상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태풍 '링링'으로 인해 정전 피해를 입은 가구는 총 16만1646 가구로 집계됐다.

밤샘 복구작업에 나선 한전은 현재 99%에 해당하는 16만11192 가구의 정전을 복구했다. 도서지역 등 나머지 454 가구는 추가로 복구 작업이 진행중이다.
한전은 이번 태풍에 대응해 협력업체 1734명을 포함해 총 7875명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긴급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설비 피해에 따라 종합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를 통해 설비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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