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철도, 공항, 고속도로 등 수주전이 본격화되고 있는 필리핀을 방문해 우리 기업 수주 지원에 나섰다.
6일 국토부에 따르면 김현미 장관은 아서 투가데(Arthur Tugade) 교통부 장관과 마크 빌라(Mark Villar) 공공사업도로부 장관을 면담하고 불라칸 신공항, 남북 철도사업에 우리기업 참여를 요청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 [사진=이한결 사진기자] |
불라칸 신공항 사업은 마닐라 인근에 새 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추정 사업비는 150억달러다. 남북철도는 마닐라 주변 147㎞의 철도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우리기업이 입찰에 참여해 있다.
투가데 장관은 "필리핀은 3년간 철도망 1300㎞를 구축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개발 경험이 풍부한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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