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베트남 하노이 중소기업중앙회 포럼 개최 검토 언급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서병문 수석부회장 등 중소기업대표단 20명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상의)를 방문해 브티엔록(Vu Tien Loc) 베트남 상공회의소 회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등 양 기관의 더 깊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2013년 김기문 회장이 제24대 중기중앙회장 재임 시절, 베트남 상의와 체결한 협력 MOU 이후 6년 만에 이뤄졌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현지 시간 9월 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를 방문해 브티엔록(Vu Tien Loc) 베트남 상공회의소 회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중소기업이 진출할 예정”이라며 “중앙회와 베트남 상의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과 베트남기업이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중소기업중앙회 포럼 개최를 검토하고 있는 만큼, 베트남 상의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브티엔록 베트남 상의 회장은 “박항서 감독 효과 등 그 어느 때보다 베트남의 한국 선호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중소기업중앙회가 베트남에서 포럼을 개최한다면 당연히 베트남 상의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단순한 베트남 시장 조사 차원을 넘어 베트남 정부 정책 기조와 부합할 수 있는 포럼이 진행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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