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소방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연휴기간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대형화재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귀성객의 장거리 운전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 증가, 터미널 등 다중운집시설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 등 평소보다 사고의 가능성이 높을 것을 우려해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순천소방서 전경 [사진=순천소방서] |
특별경계근무에는 인원 1189명(소방공무원 276명, 의용소방대원 905명, 의무소방원 6명)과 차량 58대(펌프차 17대, 물탱크차 3대, 사다리 2대, 구급차 13대, 구조 2대, 기타 21대)가 동원돼, 재난 예방 및 대응 활동을 실시한다.
중점 추진사항은 △소방서장 중심의 화재 초기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상시 유지 △소방 출동로 확보 필요지역 순찰 강화 △대형화재 취약대상 등 현지 방문 안전 당부 △귀성객 등 운집 장소 환자 발생 대비 이송대책 확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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