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19 시즌 메트 오페라'의 일곱 번째 작품으로 '카르멘'을 선정했다.
5일 메가박스에 따르면 오페라 '카르멘'은 오는 14일부터 11월 5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 킨텍스, 목동, 분당, 센트럴, 대구신세계 등 전국 6개 지점에서 상영된다.
러닝 타임은 인터미션 포함 193분이다. 기본 티켓 가격은 3만원이며,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멤버십 회원은 10% 할인가에, 청소년 및 우대는 50%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다.
[사진=메가박스] |
'카르멘'은 프랑스의 천재 음악가 조르주 비제의 작품으로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야기는 담배 공장에서 일하는 여인 카르멘이 범죄 사건에 연루되면서 시작된다. 군인 돈 호세는 카르멘을 연행하던 중 그의 유혹에 넘어가 풀어주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투우사 에스카밀로의 등장으로 이들의 사랑은 삼각관계가 되고 결국 카르멘은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된다.
카르멘 역은 클레망틴 마르갠이, 하사관 돈 호세 역은 로베르토 알라냐가 노래한다. 지휘는 루이 랑그레, 연출은 리처드 에어 경이 맡았다.
한편 '2019 시즌 메트 오페라' 상영작은 세계 3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공연 실황 영상이다. '카르멘'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연대의 딸'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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