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사내 벤처기업을 육성해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나선다.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공사 제1기 사내 벤처로 선발된 지능형보안TF팀과의 사내 벤처 협약식이 열렸다.
인천공항공사 제1기 사내벤처는 지난 5월 전사공모 이후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한 2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쳤다. 심사 결과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지능형 통합 보안시스템'을 제안한 최종 1팀이 1기 사내 벤처로 선정됐다.
제1기 사내 벤처는 앞으로 3년간 항공보안위협의 체계적 분류 및 예측이 가능한 '지능형 통합 보안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출원 및 사업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는 사내 벤처가 시장에서 성공적인 기업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인천공항공사의 新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제1기 사내 벤처를 선발하게 됐다"며 "공사는 앞으로 제2기, 제3기 사내 벤처를 성공적으로 발굴해 인천공항의 혁신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 제1기 사내벤처 협약 체결식에서 구본환 공사 사장(사진 가운데)이 협약 체결 후 공사 제1기 사내벤처로 선발된 지능형보안TF팀 이권진 과장(사진 오른쪽), 김용훈 과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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