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57.41(+27.26, +0.93%)
선전성분지수 9700.32(+66.63, +0.69 %)
창업판지수 1669.41 (+8.98, +0.54)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4일 중국의 양대 증시는 경기 지표 호전과 해외 자금 유입세에 힘입어 강세장을 연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3% 상승한 2957.41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69% 오른 9700.32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669.41 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0.54 %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8월 중국의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고용 증가에 힘입어 3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8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2.1을 기록, 전달치(51.6)를 웃돌았다. 업황 기준선인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세를 의미한다
홍콩 매체 SCMP에 따르면, 차이신 관계자는 “8월부터 중국 경기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고, 특히 고용 지표가 호전되고 있다”며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증시에 유입된 북상자금(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49억 7400만 위안을 기록, 5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나타냈다.
대형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 및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95% 0.84% 상승했다. 섹터별로는 증권,은행 종목이 강세를 보였고 백주, 방산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4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512억위안과 3546억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1%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7.0878 위안으로 고시했다.
4일 상하이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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