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4일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으로 당초 오는 7일과 8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16회 한미친선문화한마당을 21일과 22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시 관계자, 국제교류재단, 송탄상공인회, 51전투비행단 등 축제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태풍이 이번 주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행사 일정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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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청] |
이에 오는 7일부터 신장근린공원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16회 한미친선문화한마당’은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21일은 K-55 비행장에서‘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가 예정돼 있어 부대 밖 한미친선문화한마당 축제와 동시 개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체험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관람객 안전 확보가 최우선인 만큼 일정을 조정했다”며 “21일 개최되는 에어쇼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알차고 세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친선문화한마당은 주한미군과 지역주민이 언어와 문화를 초월해 진정한 이웃으로 거듭나기 위한 문화교류 한마당으로 매년 K-55주변 신장동 일원에서 개최되며 올해로 16회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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