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동부건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2462개 협력업체에 86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동부건설은 지난달 21일 거래대금 650억원을 2372개의 협력사에 조기 지급했다. 오는 10일에는 212억원을 90개 협력업체에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추석엔 자금이 소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중소협력사들의 재무 부담이 커진다"며 "이달 말 지급할 예정이었던 공사대금도 추가로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지속적인 건설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매년 설과 추석 전 거래대금을 조기집행해 왔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