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작성시 지원회사 특성, 직무관련 용어 많이 활용해야
롯데, 포스코, CJ, 삼양 등 9월 첫주 공채기업 채용전형 설명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일 오후 1시 부산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2019 지역인재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2019년 주요 그룹사 하반기 채용 특징 [자료=잡코리아, 전국경제인연합회] |
설명회에서 인사담당자들은 “최근 채용트렌드가 수시채용이 확대되고 직무적합성 평가가 중요해지는 만큼 기업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자기소개서에 직무 관련 경험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대기업 채용트렌드와 취업전략’ 발표를 통해 “기업들의 직무적합성 채용이 강화되면서 구직자들은 직무관련 경험과 스토리를 일관성있게 작성해 어필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채용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위해 1차 전형(서류)에서 인공지능(AI) 채용시스템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어, 구직자들은 자기소개서 작성시 지원하는 회사의 특성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관련산업 뉴스 구독을 통해 인재상과 지원 직무에 부합하는 용어를 많이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추광호 일자리전략실장은 “최근 현대자동차, SK 등 주요기업들이 수시채용으로 전환하고 있어 구직자들은 이에 대비해 수시로 원하는 기업의 채용공고를 확인하고, 채용대상 직무에 대한 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올해 채용설명회에는 삼성, LG, 롯데, 포스코, 한화, 한진, CJ, LS, 대림, 코오롱, 대우건설, 동원, 삼양, 풍산 등 14개 그룹 29개 기업들이 참여해 부산대를 시작으로 충북대(4일), 경북대(5일), 전남대(6일)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