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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공간의 향연' 11회 서울건축문화제 6일 개막

기사입력 : 2019년09월03일 09:04

최종수정 : 2019년09월03일 09:05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건축문화의 현주소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건축문화제가 오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주간 일정을 시작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건축문화제 2019'가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서울건축문화제'에서는 '열린 공간'(NEW OPEN SPACE)을 주제로 한다. 열린공간은 새로운 가능성들을 열어주는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집합도시'(Collective cities)라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제와 큰 틀에서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전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건축문화제는 지난 2009년 시작돼 올해 제11회를 맞이한 행사로 1979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서울시 건축상'을 중심으로 서울시 우수 개별 건축물을 발굴하고 선도적 건축문화와 기술발전 홍보 등 건축의 공공적 가치실현과 건축문화 저변확대에 그 목적이 있다. 건축 관련 전문가들과 시민, 학생, 서울시가 함께 참여해 소통하고 만드는 시민들의 축제다.

행사 첫날인 6일 개막식에서는 개막선언과 함께 '제37회 서울시 건축상', '여름건축학교'(SAF 대학생 공모) 수상작의 시상식을 진행한다.

행사는 다양한 전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7월부터 시작된 '서울시 건축상', '건축스토리텔링 공모전', '여름건축학교'(SAF 대학생 공모), '서울, 건축산책' 수상작과 주제전, 한강건축상상전, 2018 올해의 건축가전을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문화제 기간 동안 상시 전시 예정이다.

또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축설계 잡 페스티벌, 전문가와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 건축문화투어가 준비돼 있다.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잡페스티벌은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이번에 처음 선뵈는 건축설계 잡페스티벌은 건축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과 건축 전공 학생들을 위한 취업, 창업 관련 설명회로 준비돼 있다. 국내 유수한 건축설계사의 건축가, 실무자들과 상담을 통해 채용 정보와 업무 특성 등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관련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상당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열린 강좌, 열린 특강, 건축문화투어 등 시민참여프로그램 역시 '열린 건축' 주제와 연관된 기획으로 참여자의 흥미를 한층 더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 서울건축문화제에 대한 세부 일정 확인과 시민참여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서울 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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