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및 한강 6개 지점 방사능 분석 결과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는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기물의 서해 유입 우려와 관련 "특이사항이 없다"고 2일 밝혔다.
원안위는 지난달 23일 강화도 인근 6개 지점의 해수를 채취하고, 이와 비교·분석하기 위해 서해안 5개 지점 해수 및 한강수 1개 지점을 채취해 우라늄(U-238) 농도를 분석한 결과 특이이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원안위는 "강화도 인근 해수의 우라늄 농도는 서해에 비해 낮으며, 한강에 비해서는 높게 측정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수의 우라늄 농도는 강물보다 높고, 강화도 주변 해수는 강물과 혼합되는 지형적 영향 등을 고려했을 때, 분석결과는 특이사항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자료=원자력안전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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