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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업 단체관’으로 58억원 실적 거둬

기사입력 : 2019년09월01일 14:57

최종수정 : 2019년09월01일 14:57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섬유교역전(PIS, Preview in Seoul 2019)’에 ‘경기도 기업 단체관’을 운영해 총 58억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섬유 교역전은 국내 섬유패션업체의 수출 확대와 내수 거래 활성화에 기여해 온 국제 섬유 전시회로 올해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외 424개사 참여해 700여 개의 부스 규모로 운영됐으며,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곳에 경기도 기업 단체관을 구성해 총 20개사의 도내 섬유기업 참가를 지원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또 경기도 섬유기업 및 지원기관 홍보를 위한 경기도 홍보관과 경기도 섬유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Gyeonggi Textile Center, 이하 GTC)의 GTC 공동관도 구축해 30여 개의 GTC 회원사의 원단 2000여 점과 디자인 개발의류 30여 벌을 홍보했다.

전시회에는 미주, 유럽, 중국, 홍콩의 유명 패션기업 등 글로벌 유력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우수한 원단에 독창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도내 섬유기업 제품에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갖고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수원시 소재 기능성 니트 원단을 주로 취급하는 ‘탑텍스타일 인터내셔널’은 그간 꾸준한 경기도관 참가를 통해 친환경 기능성 원사인 쥬라실을 홍보해왔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대형 벤더인 Y사와의 상담으로 약 5억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양주시 소재 천연염색 전문 취급업체 ‘약초보감’은 천연염색 소재 의류를 전시해 중국을 포함한 국내외 대형 밴더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해당 기업은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인 F사와 약 3억원의 상담실적을 거뒀고, 추후 샘플 거래를 통한 본격적인 계약 진행이 기대된다.

이번 대한민국 섬유 교역전 단체관 운영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특화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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