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간척지에서 생산된 햅쌀 10kg 택배비 포함 2만8천원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강진군은 청정지역인 도암간척지를 비롯해 해안 간척지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2019년산 햅쌀을 강진농협통합RPC 등에서 본격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강진군에서 생산한 햅쌀은 도암면과 신전면 지역에 있는 '도암 간척지와 옥전리 일대'에서 재배한 조생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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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벼 수확장면 [사진=지영봉 기자] |
이곳 논 벼 재배면적은 8천239ha의 4.2%인 350ha가 간척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간척지 쌀은 맛도 좋지만 우선 밥맛이 좋기로 명성이 높은 조평벼와 전남3호 등이 재배에 성공하면서 미질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평벼와 전남3호는 남부평야지에서 4월 말~5월 상순에 모를 심는다. 이삭 패는 시기가 7월 10일경으로 기존 조생종 보다 빨라 8월 중․하순에 수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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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도암면 간척지 쌀 [사진=강진군] |
‘도암 간척지쌀’브랜드로 판매되는 햅쌀 가격은 택배비 포함 10㎏은 2만8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강진군 쌀판매싸이트(http://gangjinssal.co.kr) 또는 판매창구(080-434-2070, 061-430-3115)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강진만 청정 간척지에서 재배한 강진군 조생종 햅쌀은 병해충 피해 없이 재배가 가능해 밥맛도 뛰어나 추석명절 제수용으로 인기가 높다”며“고품쌀 벼 재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많은 애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