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강진군 “추석명절 선물은 강진전통장류로 하세요”

기사입력 : 2019년08월08일 13:42

최종수정 : 2019년08월08일 13:42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추석명절이 가까워짐에 따라 전남 강진군의 전통장류가 명절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강진군은 1960년 해주 최 씨 종가집 종부로 시집온 뒤 시어머니에게 배운 전통 방식으로 장류를 만드는 백정자 명인과 아들 최진호 대표가 설립한 강진전통된장영농조합법인에서 전통 장류를 판매하고 있다.

매주를 짚으로 엮는 모습 [사진=강진군]

강진전통된장영농조합법인은 강진에서 생산된 콩을 전량 수매하여 찬바람이 부는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메주를 만든다. 이후 메주를 짚으로 묶어 황토로 만든 발효실 바닥에 놓고 10일 동안 발효과정을 거친다.

옛날 구들방에서 메주를 발효하는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으며 발효실 황토바닥의 온도를 45도로 유지해 발효 작업을 마친 뒤 25~30일 정도 겨울바람으로 자연 건조한다. 5년 이상 숙성한 천일염으로 간수한 물에 메주를 띄운 뒤 옹기에 담아 50일 동안 자연 숙성시켜 깊고 구수한 명품 장맛을 완성시킨다.

군은 전통장류를 ‘강진 건강 10대 농식품’의 하나로 선정하고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등 꾸준한 홍보활동을 해오고 있다.

전통장류 구입문의는 강진전통된장 영농조합법인(061-434-1616)과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www.gangjin.center/☎061-433-8844)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 관내 마을기업인 강진된장 영농조합법인(061-432-2366)에서도 전통장류를 판매하고 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