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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친환경 인증 신청 농가 대상 의무교육 실시

기사입력 : 2019년07월31일 12:14

최종수정 : 2019년07월31일 12:14

[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30일부터 (사)한국친환경인증기관 협의회 주관으로 친환경 인증 농가 및 인증 희망 농가 34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증 농가 의무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정부가 친환경 농가를 대상으로 의무교육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2020년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신청하려는 농가는 관련 교육을 2년 1회 주기로 이수하고, 인증 신청 시 교육 이수 증명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위한 농가 필수 의무교육 현장 [사진=강진군]

특히 신규 농가는 3시간, 갱신 농가는 2시간의 의무교육을 이수해야한다.

이에 군은 도암면을 시작으로 8월 1일에는 신전면, 8월 2일에는 마량면 회의실에서 친환경 인증 기준 및 인증 사업자 준수사항 등 친환경 농가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인증제도 뿐 만 아니라 친환경농산물 인증 소요 비용 전액 지원 등 강진군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농가들의 활발한 교육 참여로 인증제를 비롯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며 “강진의 친환경 농산물이 소비자의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농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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