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30일 대기질 정보와 기상상태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조례호수공원 등 5개소에 설치했다고 전했다.
도심 5개소의 도시대기측정망과 연계해, 설치지점과 가장 가까운 측정망의 미세먼지 등 대기질 측정결과를 수치, 캐릭터 또는 파랑(좋음),녹색(보통),노랑(나쁨),빨강(매우나쁨)색으로 알기 쉽게 표출하는 시스템이다.
오천 근린공원에 설치한 ‘미세먼지 신호등’ [사진=순천시] |
시민들이 야외 활동을 하기 전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보호를 위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신호등에 대한 시민의 반응에 따라, 추가 설치할 계획으로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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