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지난 4월 개통한 천사대교 입구에 위치한 압해도의 하루 평균 교통량이 3493대에서 개통 이후 1만 464대로 300% 증가함에 따라 농번기철 새벽과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야광조끼 전달식 [사진=신안군] |
이에 따라 군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교통안전용품을 보급하기 위해 지난 7월 10일 조례를 제정하고, 8월 29일 압해읍사무소에서 교통약자인 농업인 보호를 위한 교통안전 야광조끼 2173벌 전달식을 갖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4일 개통한 천사대교의 통행차량이 141만대에 달하고 관광객도 3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야광조끼가 야간 보행 시 운전자들의 시야를 확보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안전을 위한 용품 보급사업과 더불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안군 교통안전사고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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