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민평화공원서 2019년 ‘레드서클 캠페인’ 실시
[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동두천시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동두천시보건소 전경 [사진=양상현 기자] |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의 인식 개선 및 예방·관리를 위한 ‘2019년 내혈압·혈당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첫째 주)을 맞아 3일간 진행되며, 자신의 혈관나이를 알 수 있는 혈압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는 건강부스 운영과 다양한 보건소 사업소개로 구성돼 이뤄진다.
‘레드서클’이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 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며, 이번 레드서클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고,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시민평화공원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동두천시보건소가 진행하는 '레드서클 캠페인' 모습 [사진=동두천시] |
이번 캠페인의 중점 홍보대상은 타 연령에 비해 음주, 흡연 등 가장 많은 건강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건강관리 취약계층이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평소 큰 증상이 없어 인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자신의 혈관나이를 알 수 있는 기회로 삼아 건강한 혈관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민이면 누구나 레드서클존 또는 보건소를 찾아 혈관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관리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