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신남방 3국 순방서 '4차혁명 쇼케이스'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8월29일 13:55

최종수정 : 2019년08월29일 13:55

미얀마서 최초의 한국 기업 경제협력 산업단지도 합의 '주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신남방정책 핵심 국가인 태국과 미얀마·라오스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 쇼케이스를 여는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신남방국가들과의 협력을 넓힌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오는 9월 1~6일 5박 6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신남방 3국 해외 순방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6박 8일 간의 북유럽 3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사진=청와대]

태국에서는 태국 정부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 인프라의 스마트화 관련 '태국 4.0' 정책과 45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포함한 '동부경제회랑' 계획에 발맞춰 양국 간 협력의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기업간 협력 모멘텀을 형성하는 행사가 이뤄진다.

특히 정부는 순방 이틀 째인 내달 2일 4차 산업혁명 쇼케이스를 열고 디지털라이프, 바이오헬스, 스마트 팩토리, 미래차에 대한 양국 협력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주 보좌관은 "전통적 산업,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분야에서의 협력은 물론 스타트업, 디지털산업 등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 관련 기관간 MOU(양해각서)가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도 이날 개최되는 한·태국 비즈니스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아울러 이번 순방을 계기로 한국 중소기업의 통합 브랜드인 'Brand K' 글로벌 론칭 행사도 가진다.  

문 대통령의 두 번째 해외 순방국인 미얀마에서는 이번 순방을 기점으로 미얀마 내수시장과 주변 대규모 시장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경제협력 산업단지가 합의될 예정이다.

주 보좌관은 "이는 한국기업들을 위한 미얀마 최초의 산업단지이자, 우리 공기업이 신남방국가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최초의 사례"라며 "기업들이 겪는 다양한 행정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미얀마 정부 내에 한국 기업들을 위한 전담창구인 '코리아 데스크(Korea Desk)'를 개설하고, 통상산업 협력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MOU들도 체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남방 3개국 순방 마지막 국가인 라오스는 메콩강의 최장 관통국으로서 수자원이 풍부해 '동남아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나라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양국 협력의 제도적 기초를 다진다.

라오스는 인프라 개발이 많이 이뤄질 예정으로 우리 정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약정의 갱신을 통해 라오스의 개발 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