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무주군은 군청 민원실에서 폭언과 폭행 등을 동반한 특별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군청 민원실을 비롯한 6개 읍 · 면 담당 공무원, 경찰 등 20여 명이 참석해 폭언과 폭행 상황을 가정한 상황별 응대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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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 훈련 모습[사진=무주군청] |
무주경찰서와도 연계해 비상벨 시연에서 주계파출소 경찰관 출동상황까지 진행해 훈련 효과를 높였다.
무주군은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군청 민원실 내에 청원경찰을 배치하고 6개 읍 · 면까지 비상벨과 CCTV, 녹음전화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청 내에 심리상담센터를 설치하고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민원 담당 공무원들을 위한 시책도 추진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