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CO Funds GIS’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
27일부터 한국투자증권 통해 가입할 수 있어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ABL글로벌자산운용이 총 3종의 ‘핌코(PIMCO) 글로벌 채권 펀드 USD형’ 시리즈 3종을 27일 새롭게 출시했다.
[로고=ABL글로벌자산운용] |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채권 전문 운용사 가운데 하나인 핌코의 ‘PIMCO Funds GIS’에 투자하는 해외채권 재간접 펀드 시리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기준 전세계 투자적격 등급의 회사채 및 신용채에 주로 투자하는 ‘ABL PIMCO 글로벌 투자등급 증권투자신탁(USD)’와 미국 국채 위주의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를 자랑하는 ‘ABL PIMCO 토탈리턴 증권투자신탁(USD)’, 글로벌 크레딧 위주의 수익을 추구하는 ‘ABL PIMCO 분산투자 증권투자신탁(USD)’으로 구성됐다.
ABL글로벌자산운용은 2010년 6월 한국에 처음 PIMCO 글로벌 채권펀드 시리즈를 소개한 이후 최근까지 3종 시리즈 순자산 92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번 펀드 출시도 향후 미국 달러표시 자산에 대한 꾸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선택지를 보다 다양하게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동호 ABL글로벌자산운용 대표는 “지난 10년 이상 알리안츠 그룹 소속으로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 및 PIMCO펀드를 운용해왔다”며 “앞으로는 우리금융지주의 일원으로 경쟁력 있는 해외 파트너들과 함께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ABL PIMCO글로벌채권펀드 3종 시리즈 USD형은 27일부터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