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26일 먹거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 영업주,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치요리 메뉴개발 시연·시식회를 개최했다.
군은 고흥~여수간 연륙·연도교 본격 개통시기인 2020년을 ‘고흥방문의 해’로 운영할 계획임에 따라, 최고의 음식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충분한 잠재력이 있는 고흥먹거리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지난 5월 9일부터 4개월간 삼치음식 메뉴개발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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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요리 메뉴개발 시식‧시연회 [사진=고흥군] |
1차로 개발한 메뉴 27종 중 전문가 시식행사를 통해 보완 개선된 삼치어탕, 삼치커틀렛, 삼치탕수, 삼치찜, 삼치스테이크, 삼치고추장 조림, 삼치 간장조림, 삼치회덮밥 등 8개 메뉴를 최종 선정했다.
삼치요리 메뉴 개발로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초까지 삼치잡이로 전국 최대 생산량을 올렸던 나로도 삼치의 위상을 다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은 개발메뉴에 대한 온·오프라인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고흥군 음식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