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빈센트 반 고흐의 고향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과 마스트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한 전시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가 25일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19일 개막해 125일간 진행됐다. 관람객과 상호 소통하는 전시로, 첨단 기술을 이용해 정확하고 섬세하게 재현해낸 반 고흐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반 고흐의 생애를 엿볼 수 있는 섬세한 소품과 공간 구성은 관람객에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체험 전시를 선사했다.
미술 인플루언서 김 고흐가 참여한 '빈센트 반 고흐를 그리다'부터 정여울 작가의 강연회 '빈센트 반 고흐를 듣다', 신한카드와 콜라보레이션 '신한카드 아틀리에 #1. 나를 그리다', 엠앤엠콘서트의 현악 4중주를 통해 마지막으로 빈센트 반 고흐를 기억하고자 마련된 '빈센트 반 고흐를 기억하다'도 주목받았다.

이번 전시의 기획자이자 빈센트 반 고흐의 증조카 윌럼 반고흐는 성황리에 마무리 된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를 한국에서 열게된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반 고흐 미술관에도 해마다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고 있다. 반 고흐 미술관의 소임이 세계인에게 빈센트 반 고흐의 인생과 작품을 알리는 것이기에 서울에서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를 진행하게 된 것이 매우 기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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