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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12개 도시 전국투어 콘서트 확정…성대결절 후 공연 컴백무대

기사입력 : 2019년08월26일 09:28

최종수정 : 2019년08월26일 09:2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수 이승철이 2019년 12개 도시 전국투어 콘서트 개최를 전격 확정했다.

이승철은 오는 10월 5일 일산 고양아람누리에서 ‘2019 이승철 전국투어 콘서트 더 라이브(the LIVE)'의 시작을 알린 뒤, 전국 주요 도시를 종주하는 투어 대장정에 돌입한다.

투어는 일산 이후 천안, 전주, 의정부, 인천, 성남, 안동, 청주, 광주, 서울, 부산, 대구 등 12개 도시로 이어진다.

[사진=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이번 투어는 이승철이 지난 10월 성대 수술을 받은 뒤 약 1년여만에 열리는 것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전국 투어로는 2017년 이후 2년 만의 공연이다.

이승철은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 tvN '개똥이네 철학관'에서 성대 수술로 인해 수개월간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사실과 함께 무대와 노래에 대한 소중함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번 투어는 보컬 신의 완벽한 복귀와 귀환을 알리는 자리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의 새로운 열정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승철의 새로운 투어 제목인 '더 라이브(the LIVE)'는 음악 본연의 감동에 집중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승철 공연의 전매특허인 완벽한 사운드와 아낌없는 팬서비스는 물론,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풍부한 성량, 관객을 사로잡는 무대장악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소리쳐'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희야' '마이 러브' '잊었니' '손톱이 빠져서' '잠도 오지 않는 밤에' '네버 엔딩 스토리' '마지막 콘서트'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소녀시대'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인연'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등 한국 가요계를 장식해왔던 유명 히트곡의 향연도 펼쳐진다. 여기에 데뷔 이래 2000여회 이상 공연을 개최한 보컬 신 이승철의 33년차 내공과 열정까지 어우러지면서 국내 최고의 공연을 기대하게 한다.

10월 5일 일산 이후 투어 일정은 12일 천안, 19일 전주, 11월 9일 의정부, 16일 인천, 23일 성남, 30일 안동, 12월 7일 청주, 14일 광주, 21~22일 서울, 28일 부산, 31일 대구로 확정됐다.

이승철의 이번 투어 수익금 일부는 기존과 같이 아프리카 차드 학교 건립 비용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이승철 전국투어 콘서트 'the LIVE'의 티켓은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과 문의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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