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미국의 한 고위당국자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보도를 접했고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과 긴밀하게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북한이 한국시간 24일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두차례 발사한 데 대해 미국의 한 고위당국자는 "미사일 발사 보도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인 한일과 긴밀히 상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당국자는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의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동해안에서 바다를 향해 두발의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한 반면 일본의 해안경비대는 이를 탄도 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새벽 신형 전술유도탄 발사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이동식발사대(TEL)서 발사되는 신형 전술유도탄.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6일 북한의 발사체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했다. 또한 고도는 약 37㎞, 비행거리는 약 450㎞,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9이상인 것으로 분석했다.[사진=조선중앙통신] 2019.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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