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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아마존 열대우림 화재에 우려 표명..."지구 돕는 것은 우리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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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브라질의 아마존 열대우림 지대에서 3주째 산불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우려를 표명했다.

호날두는 한국시간으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마존 열대우림이 산불로 불타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호날두는 사진과 함께 "전 세계 산소의 20% 이상을 생산하는 아마존 열대우림이 지난 3주 동안 불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지구를 구하는 일을 돕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고 적으면서 아마존 열대우림 구하기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호날두는 그러면서 게시물에 '아마조니아를 위해 기도한다(prayforamazonia)'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지난 7월 말 시작된 아마존 열대우림 화재는 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브라질 국립우주연구협회(Inpe)를 인용해, 올해 들어 발생한 아마존 화재 건수가 7만284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2013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 수치다. 또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화재 건수만 9507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제사회에서도 아마존 열대우림 화재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아마존 열대우림 화재가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말 그대로 우리의 집이 불타고 있다. 지구의 산소 20%를 생산해내는 지구의 허파, 아마존 열대우림이 불타고 있다"면서 "이는 국제적인 위기"라고 적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어 G7 정상들이 이번 사태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트위터를 통해 이번 화재가 심각하게 우려스럽다고 언급하면서 "아마존은 반드시 보호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지괘도 기상위성 ‘GOES-16’이 21일(현지시간) 포착한 아마존 열대우림 산불 발생 지역의 위성사진. 화살표는 피해가 큰 지역 중 하나인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후마이타 지역을 가리키고 있다. 이 사진은 소셜미디어로 입수되었다. 2019.08.21. NASA/NOAA/Handout via REUTERS.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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