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모집…댐·정수장서 제품 성능시험 기회도 제공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물산업 중소벤처기업 지원제도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수자원공사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2019년 하반기 물산업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지원제도’ 참여기업 공모를 9월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로고 [사진=한국수자원공사] |
이번 공모분야는 △성과공유제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이다.
성과공유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중소벤처기업이 공동과제를 수행해 원가절감이나 성능 및 품질향상 성과를 도출한 경우 해당 기업과 2년간의 수의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한다.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과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은 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개발비 일부를 지원하고 3년 동안 수의계약을 체결해 중소벤처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는 제도다.
선정된 기업은 공사의 댐과 정수장 등 실제 현장에서 제품 성능을 시험할 기회(테스트베드)를 제공받는다.
접수 및 세부사항은 웹페이지 ‘물산업플랫폼’(www.kwater.or.kr/wis) 또는 담당부서인 물산업플랫폼센터(042-629-2530)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2010년부터 수자원공사의 기술개발 지원을 받은 73개 중소벤처기업의 작년 한해 국내 매출은 약 600억원, 해외는 약 10억원으로 집계됐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