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경 선진 교육시스템과 우수한 시설에 높은 관심 보여
[여수=뉴스핌] 오정근기자 = 인도네시아해양경찰 대표단이 21일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했다.
21일 해양경찰교육원에 따르면 2014년 대통령 직속으로 신설된 인도네시아 해양경찰은 현재 조직 정비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방문도 지난 3월 제1차 해양안보 회의 시 인도네시아 해양경찰이 해양경찰청의 교육훈련 시스템에 대한 컨설팅 요청을 하면서 이뤄졌다.
조함시뮬레이션 견학 모습 [사진=행양경찰교육원] |
인도네시아 해양경찰 사령관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날 오전 모의선박훈련장, 시뮬레이션훈련장 등 최첨단 시설을 주의 깊게 살펴봤다. 대표단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훈련시설에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끊임없는 질문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해양경찰교육원 소속 훈련함은 지난 3월 11일 ‘2019년 상반기 국외훈련’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입항한 바 있다. 당시 국외훈련단은 4박 5일 일정으로 친선교류행사, 대테러진압훈련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며 인도네시아 해양경찰과 돈독한 우호관계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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