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지난 10일 교육원장, 윤성현 정보수사국장, 서영교 수사연수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경찰 ‘수사연수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1일 전했다.
수사연수소는 해양범죄에 초점을 맞춘 수사 전문 교육기구로, 정부 국정과제인 ‘경·검 수사권 조정’에 대비, 국민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해양수사관 양성을 위해 신설됐다. 내년부터 수사지휘과정 등 24개 과정 1120명을 대상으로 전문 수사 교육을 실시해 우수 해양수사경찰관을 양성할 계획이다.
해양경찰 수사연수소 현판 제막식 [사진=해양경찰교육원] |
교육원 관계자는 “해양경찰의 미래를 짊어질 유능한 수사경찰관을 양성하고, 기존 수사경찰관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국민의 안전과 인권을 수호하는 해양경찰 수사연수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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