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누비'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 신청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오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SNS 인플루언서, 작가와 함께하는 테마형 걷기행사 '우리 같이 걸을까'를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령대와 관심층을 사로잡기 위한 맞춤형 여행코스로 기획됐으며 평소 만나고 싶었던 여행·운동 분야 인플루언서, 웹툰작가, 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 각기 다른 테마를 주제로 여행하며 소통, 체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
피트니스모델 배지타 [사진=한국관광공사] |
이번 행사에는 국내 1호 관광 커뮤니케이터 윤지민 작가, 피트니스 모델 배지타, 일러스트레이터 정승빈, 네이버 웹툰 '모퉁이 뜨개방' 작가 소영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진행하는 첫 여행은 '길 위에서 마주친 바람'이라는 주제로 여행전문 SNS 인플루언서인 청춘유리, 서이룬 부부와 함께 강릉 해파랑길을 걷는다. 이번 여행에서 참가자들은 가족, 연인과의 관계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각 회차는 인플루언서의 재능과 참가자들의 수요에 맞추 여행스케치 실습, 인생샷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행사 후 공사 SNS 채널에서 여행기로 소개된다.
참가 희망자는 공사가 운영하는 '두루누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지원 가능하다.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매회 10~20명 참가자를 추첨해 무료로 진행한다.
공사 레저관광팀 권영미 팀장은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가장 관리가 잘된 걷기여행길이 조성돼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우리 주변의 멋진 여행지가 많이 홍보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