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위해 다른 종교와의 대화를 증진하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1월 일본 방문에 앞서 태국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통신은 바티칸 교황청이 태국이 포함된 아시아 순방 일정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교황이 일본과 태국을 방문하는 것은 요한 바오로 2세가 지난 1981년과 1984년 각각 방문한 이래 처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로이터 뉴스핌] |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미 일본을 11월 23~26일 3박 4일 일정으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으며 태국 방문은 11월 20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해졌다.
교황은 방일 기간 도쿄는 물론, 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 피폭지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도 찾을 예정이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태국은 불교 신자가 국민 대다수이고, 일본 역시 불교와 신도를 믿는 신자가 다수라고 소개한 뒤 이번 순방은 세계 평화를 위해 타 종교와의 대화를 증진하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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