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올해 1~7월 베트남 다낭을 다녀간 태국인 관광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VN익스프레스는 다낭시 관광청 자료를 인용해 올해 1~7월 이곳을 방문한 태국인 관광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나 늘어 10만7000명 가까이 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같은 기간 다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의 6%를 차지하는 비중이며, 한국(100만명)과 중국(50만명) 국적 관광객을 이어 세번째로 가장 많은 인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태국인 관광객 유입 급증으로 다낭 관광청은 여러 항공사와 협력하여 더 많은 태국인 관광객들이 다낭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중국 및 한국인 관광객들에 집중된 관광 시장을 다각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관광청은 전했다.
베트남 다낭의 바나힐 골드브리지에서 관광 중인 관광객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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