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 소속 나로도해경파출소는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적극 행정에 나서고 있다고 19일 전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나로도파출소는 레저문화 확산에 따라 낚시 활동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최근 낚시 관리 및 육성법 개정·시행에 따라 안전·구명 설비기준이 강화되고 있어, 낚시어선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안내문 무료배포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낚시배 종사장 대상 정보 전달 및 안정점검 중 모습 [사진=여수해경] |
나로도파출소는 출항 전 승객 대상 안내 사항을 일관성 있게 방송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예시문과 자율점검표를 만들어 나로도 관내 29개 낚시어선업자 및 종사자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또 SNS(밴드)를 운영해 풍랑주의보, 저시정 등 해양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소통해 안전관리 및 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 강화·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영종 나로도해경파출소장은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제공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정책 과제 시행으로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전 직원이 적극적인 자세로 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나로도에서 낚싯배를 운영하는 서성원 선장은 “매번 개정되는 법령 이행에 어려움이 많은데 나로도해경파출소에서 관련 개정사항 안내 및 예시안을 수시로 알려주고 보내줘서 낚싯배 안전운항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주변 동종업계 종사자들로부터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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